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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재해 생존법servival mode

소소한 즐거움-곶감 만들기

소소한 즐거움-곶감 만들기

4일이 넘었다. 곶감을 주문해서 배달이 1주만에 왔는데

두박스를 14000원에 청도반시를 주문했었다.

그런데 이게 전부 상자를 열어보니  익은게 한개도 없는 말 그대로

단감 수준이라고 할 만했다. 비오는 날 밖에 나가긴 싫고 방콕하면서

이걸 어느 세월에 익을때까지 기다려 먹는가 생각하니 웃음만 나왔다.

그래서 어떻게 할가 생각하다 에라 몇년전 곶감 만든 기억이 나서

감자 깍는 채써는 칼과 큰 그릇을 가져다 놓고 깍기 시작했다.

놀면서 가야금 연주 노래를 듣고 있으니  시간이 어느덧 1시간이 지났고,

깍은 것도 70여개를 깍았다.. 그래서 매다는 플라스틱 장비에 20여개는 걸고

나머지는  나물 말리는 망사로 된 걸이망에  주섬주섬 넣었다.

이렇게 일부 말랑말랑 거리는 몇개는  방안에서 후숙 과일인 감을  상자에서 익히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깍은 것중 걸이에 걸어 놓은 감은 5일 정도 태양볕이 쬐는 집앞에 걸어 두었고,

망사에 둔것은 집 외벽 중에서 햇볕이 잘 드는 창문 앞에 매달아 두었다.



 이 것과 방금  파리가 꼬이는것이 보여서 걷어온  양팔 플라스틱 걸이에 걸어둔 것을

빼서  함께 넣기로 했다.

이렇게 2년전 경험상 1달 이상 건조 시키면 맛좋은 식감의 반 건시가 된다.

그렇게 계속 만들어 가면서 심심할 때 나가서 한개씩  꺼내 먹으면 이것이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11월 초에도 감은 마지막이 있으니 태양 빛이 좋은  요즘 주문해 더 만들까 생각 중이다.

2박스면  12월 1월까지 공부하다 심심하면 간식으로 꺼내 먹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 외부에서 파는 것은 수입품은 거의 신뢰가 안간다

.

이 장비는 감 주문때 함께 팔아서 사 두었던 것이 정말 요긴하다.

감 주문시 일반 단감은 말리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데  이번은 

청도 반시라서 그런지 빨리 수분이 햇볓에 증발 되고 말랑해져서 한달 이내에

시식을 할 것 같다.

자신이 사는 동네의 기후를 잘 고려하고 집안 위치와 방향도 잘 고려해 

설치 하시길 바랍니다.

대봉 가격을 알아보니 저렴한 것도 있었으나 이미 다 매진 상태이다.

그래서 저렴한 청도반시로 작업을 시작했다.

참고로 비가 오는 날은 반드시 건조 시키는 감들은 방안으로 거두어 들이거나

창고로 거두어 들여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이 직접 묻으면 곰팡이가 끼니까 방안이 건조하기 때문에 좋을 수가 있다.